아교
아교는 안료를 화면에 접착시키는 접착제로서 없어서는 안될 재료이다.
동양화에서 큰 역할을 하는 아교는 고대로부터 쓰어져온 접착제로서 고대 이집트 벽화를 위시하여 그 이전의 원시회화도 아교를 사용하여 그려졌다.
아교의 성분은 단백질로서 현재 동양화에 쓰이는 아교의 종류는 3천본아교, 입아교, 연경록아교, 특수록아교, 토끼아교 등으로 소, 사슴, 토끼 등의 가죽안에서 재취하여 만들어졌으며 아교의 성분은 어느것이나 같으나 정제과정의 차이로 색상이나 경도 등이 다른 여러가지 제품이 된다.

*아교액의 보존
쓰고남은 아교액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재사용이 가능하다.
부패한 아교액을 사용하면 나중에 그림에서 물감이 떨어져 나가게 된다.(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아교에는 방부제를 섞어 제조하기 때문에 부패할 염려는 줄어 들었다)